대화
1.고통의 콤보

이등: 한겨울이야, 영하 15도쯤이라고 가정하자.

친구: 어.

이등: 그런데 목감기와 코감기가 겹친거야.

친구: .....

이등: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려고 하면 가뜩이나 아픈 목에 영하 15도의 찬바람이 쏴악~

친구: 헉!

이등: 거기다 기침감기가 겹쳤다고 해보자. 기침은 1-20초마다 한발씩 나오지. 그리고 그때마다 목은 찢어지는 듯 하고.

친구: 윽...

이등: 거기에 몸살도 나서 머리도 지끈거리면 어떨까? 기침을 할 때마다 골도 찌이잉 울리는거야.

친구: 흐어어...

이등: 그런데 이 감기들이 죄다 오늘부터 걸린거라 어제는 멀쩡했거든? 그런데 마침 어제 평소 안 하던 운동을 한거야. 윗몸일으키기 한 70개정도. 기침을 할 때마다 복근이...

친구: 그만!

이등: 이를 어쩌나, 그런데 아침에 먹은 우유가 잘못됐나 배에선 설사의 신호가....

친구: 으아아아!!


2. 전형적인 가족

친구가 홈스테이에서 지내다가 또 다른 홈스테이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친구: 이번 홈스테이는 전형적인 서양인 홈스테이야.

이등: 엉?

친구: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전형적인 백인가족이라니까.

이등: 아들 하나, 딸 하나?

친구: 엉

이등: 마당 열라 넓은 2층집?

친구: 엉

이등: 주말마다 아들이 잔디깎고 용돈받고?

친구: 엉

이등: 개도 있냐...?

친구: 어 있어.

이등: 부부중 한 명은 교직에........?

친구: 남편이 고등학교 영어교사.

이등: ..........그런 집이 진짜로 있었구만...


3. 중화 반만년

친구: 우리나라는 인구가 너무 적어

이등: 거기다 땅은 더 작아서 문제지.

친구: 진짜 우리나라가 중국만큼만 컸다면 세계제패도 예전에 했을텐데....

이등: 야, 중국만큼 커서 세계제패 못 하는 나라가 어딨냐?

친구: 아 그런가? ㅋ

이등: 아, 있다. 중국.

친구: O_o
by 이등 | 2007/09/09 21:21 | ETCETERA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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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작지만소중한 at 2007/09/09 21:26
ㅇ _ㅇ..이게 무엇인가요오.. 고통콤보는 두렵군요.ㄷㄷㄷㄷ
Commented by 메리오트 at 2007/09/09 21:42
저같은 경우엔 목감기+기침감기 걸렸는데
전날에 단체 기합받아서 알배겨서 기침할때마다 죽겠는데
그날따라 막 속이 아프더군요
.... 그때 진짜 죽는줄 알았
Commented by ckatto at 2007/09/09 21:46
3번은 정말 대단하군요..;
Commented by PML이에요 at 2007/09/09 22:24
1번의 약한 연속기 -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려 했는데 물이 안내려가...
2번의 개라면 역시 골든 리트리버(이름 맞나)이런 계통이겠지요?
Commented by 소피아 at 2007/09/09 23:26
1번.... 저의 상상력이 저주스럽습니다;;;
Commented by NeiF at 2007/09/16 21:22
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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