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知音)과 코드(code), 외로운 오덕질.


지음이라고 하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 정도로 쓰이죠.

그리고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을겁니다.

코드가 맞다라......

척 하면 착 나오는 사람을 코드가 맞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한국사람끼리는 외국인하고보다 더 코드가 맞죠.

서울 한복판에서 지나가는 김철수씨를 붙잡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면 자동으로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가 튀어나올겁니다.

미국 한복판의 스티브씨에게 저렇게 했다가는 별 미친놈 다 본다는 식으로 그저 지나가겠죠.

아마 2000년 이후에 태어난 꼬꼬마들에게 "기운센 천하장사" 라고 해봤자 우리가 원하는 그 구절은 안 나올겁니다.

왜 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냐면............

제 근처에는 "부끄러운 대사 금지" 라고 했을 때 "흐에에"라고 나올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득 슬퍼져서 써본겁니다.

나는야 오덕계의 독고다이 'ㅂ'
by 이등 | 2008/07/29 18:22 | ETCETERA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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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시아 at 2008/07/29 19:30
원래 덕질은 혼자서 외롭게 가는 겁니다.
Commented by Sylpheed at 2008/07/29 19:51
뭔가 심오하다...

제 근처에도 없군요...라기보단 실 생활에서는 애니대사같은건 잘 안따라하다 보니...
Commented by PGP-동호 at 2008/07/29 20:53
전 슬슬 탈덕(?) 의 세계로 갑니다...
Commented by 시수리 at 2008/07/29 22:43
오덕 오덕.
Commented by DongJak at 2008/07/30 02:04
원래 오덕은 혼자나아가야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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