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죽었다.


아들 XX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오던 도중 무단횡단을 하다가 당한 사고라고 하였다.
울고 울고 또 울어 이제 눈물도 나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들리는 초인종소리에 정신을 추스르고 나가보니 평소 XX의 절친한 친구였던 YY가 서있었다.
그 아이는 벌겋게 충혈된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한 손에 망치를 들고 서있었다.
그리고 다짜고짜 XX의 방, 아니 XX가 쓰던 방으로 들어가더니 XX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망치로 마구 때려부수는 것이 아닌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못 하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기어코 컴퓨터를 완전히 부숴버린 YY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XX야.... 우리 약속은 지켰다. 맘편히 가라."

말을 하는 YY의 모습이 너무 슬퍼보여 멈췄던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그런데 과연 무슨 일일까?
by 이등 | 2008/09/18 14:36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dldldldld.egloos.com/tb/461988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메이드孃 at 2008/09/18 15:08
아 왠지 알거같다 ㄱ-...
Commented by 세뇌 at 2008/09/18 17:32
내 눈에도 눈물이 흐른다
Commented by 피피 at 2008/09/18 18:39
아 대강은...
Commented by 미미르 at 2008/09/18 19:21
과연 그 비밀은 저렇게 해야만 비밀로 남길 수 있는 거로군요 -┏
Commented by DongJak at 2008/09/18 22:55
이해했습니다.
Commented by ab군 at 2008/09/19 15:30
멋진 친구 (...)
Commented by SARA☆ at 2008/09/21 14:03
이해 못하는 건 저뿐인가요? ㅇ_ㅇ;;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