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외할머니.


한국에서 케이블TV 재방송해주는 프라이드 경기를 보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라운드로 가서 서로 포지션사움 해가면서 파운딩도 좀 하고 해머링도 간간히 하면서 비비적대는 상황.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둘 다 그래플링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어서 긴박감 넘치는 그때, 옆을 스쳐지나가며 TV를 훔쳐보시던 외할머니의 말씀.

외할머니: 저기 둘이 싸우는기가.

이등: 예.

외할머니: 둘이 좋아하는거 같구먼.



할머니가 한 50년만 늦게 태어나셨어도 많은 것을 누리셨을지도 몰라요.

아무튼 어머니의 강력함을 제가 물려받았다고 했는데 그 피가 역시 유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by 이등 | 2008/11/09 16:08 | 어머니는 강하다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dldldldld.egloos.com/tb/472001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11/09 17:40
^^;
Commented by 피피 at 2008/11/10 02:06
하...하앍....?!
Commented by DongJak at 2008/11/10 03:46
허억...;;;
Commented by Colts at 2008/11/10 10:05
뭔가 생각났는데 좀 모욕이라 안적기로함..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