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큐브 VS box.net


렛츠리뷰를 통해 스티큐브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위젯형 파일자료실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웹에 자료를 올려놓고 블로그의 옆에 위젯을 달아 음악 등을 실시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죠.

그런데 외국의 사이트 중에 box.net이라는 곳이 있어서 그곳과의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용량

5기가 VS 1기가


box.net 박스넷은 1기가밖에 지원을 하지 않는데에 반해 스티큐브는 무려 5기가의 대용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플래시타입의 mp3p들마저 8기가는 기본이요 16기가는 선택이 된 마당에 5기가도 쪼들리다고 느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현재 4기가짜리 플래시 mp3p도 아무렇지 않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음악은 그 절반정도 겨우 채울 뿐이고 나머지는 동영상 등이 들어있을 뿐이죠.

즉 5기가의 용량이라면 충분하다는 소리입니다.

반면 1기가는 좀 서글픈 용량입니다.

완전히 톡 까놓고 말해서 평범한 DVD 립의 영화 1편도 담지 못하는 용량이란 것입니다.

저건 단순히 1과 5의 차이가 아니라 可와 不可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박스넷은 스티큐브와 달리 누구나 계정을 만들 수 있기에 1기가 X 5를 하면 5기가의 용량을 가질 수 있지요.

2. 전송 속도

역시 한국, 아쉬운 외국


업로드나 다운로도의 속도에 대해서는 스티큐브쪽의 압승입니다.

한국 대 외국의 기본적 차이에 서비스 하는 곳과의 거리도 문제겠지요.

스티큐브의 속도


스티큐브는 전송속도를 직접 표시하지 않지만 저 9메가 상당의 자료를 업로드 하는데 5초정도 걸렸습니다.

저 자료들을 하드에서 찾는데 걸린 시간이 훨씬 길었던 셈이죠.

박스넷의 속도


..........답답할 정도로 느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9메가를 5초만에 받는 스티큐브와 3메가를 20초에 받는 박스넷의 차이는 결코 메꿀 수 없는 수준이지요.

그리고 이 속도는 다운로드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3. 업로드의 편의

50의 제한, 왜?


51개는 못 올린다!


스티큐브는 한번에 50개 이상의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박스넷은 그런 제약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jpg, png, bmp, gif 등등을 포함한 1200개의 파일들을 한번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스티큐브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4. 다운스트리밍의 속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실험용으로 이 밑에 mp3들의 위젯을 만들어봤습니다.


박스넷의 위젯



스티큐브의 위젯

플레이를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박스넷의 쪽이 훨씬 스트리밍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단순한 위젯을 이용한 스트리밍이 아닌 웹스토리지로 사용을 할 때는 꽤 걸리적거립니다.

수백장의 사진이 있는 폴더를 열 때 걸리는 속도라던가 폴더마다 이동을 할 때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박스넷의 경우 딜레이를 확연히 체감 할 수 있거든요.

속도는 중요합니다, 요즘같이 사람들이 초고속에 익숙해진 상황에서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기도 하죠.

5. 언어의 장벽

판도라가 상자를 열어서 나온 그것은 English!


박스넷도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그다지 언어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공부/직장에서 영어에 시달리는 것도 억울한데 즐기기 위한 넷에서마저 영어를 접해야 한다는 부조리를 참기 힘드시겠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웬만한 대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이면 박스넷을 쓰는데 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넷 관련 용어를 잘 아는 쪽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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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넷과 스티큐브

두 서비스는 무척 비슷하지만 용도에서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고용량의 저장공간과 빠른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스티큐브는 고용량 미디어(사진, 음악...)를 넣어서 위젯을 이용하여 재생하는 것이 주 목적일 것이며 그다지 빠르지 않지만 그럭저럭 안정적인 속도에 무제한적인 파일숫자를 동시에 업로드 할 수 있는 박스넷은 중요파일의 이동에 적합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나는 영어가 죽어도 싫다, 한국어가 아닌 것을 보는 것 조차도 세종대왕님에 대한 모독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스티큐브를 강력추천하는 바입니다.
렛츠리뷰
by 이등 | 2009/02/05 00:5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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