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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5   일하는 즐거움 [1]
일하는 즐거움
자신의 달란트에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거나 성경에는 노조가 없다는 개같지도 않은 잡소리를 하려는건 아닙니다.

어떤 이글루에서 연휴의 절반이 벌써 지나갔다는 한탄의 소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하러 가기 싫다는 잉잉포스팅 중 하나였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이며, 그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잘 모릅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매일밤 잠들기 전 [지금 눈을 감으면 졸업한 후의 어느날 아침으로 의식이 연결되는 기적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망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예전에 친구들끼리 술이나 한잔 하면서 이야기해보니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물론 노는 즐거움이 가장 크고 이상적인 인생이겠으나(...) 일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누군가는 꿈꾸고 원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힘들고 괴롭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불평하는 오늘이 어제 죽은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던 내일이기도 한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고요.

결론: 학교생활 X같음.
by 이등 | 2007/09/25 00:01 | 어머니는 강하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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