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와스레모노
2007/08/0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제 선샤인 코스트에 갔다왔습니다.

이로써 저도 당당히 호주에 산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동안 [넌 호주에 2년이나 산 놈이...] 로 시작하는 어택에 얼마나 당해왔던가... /흑흑

자가용이 없는 관계로 버스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하느라 약 5시간이 걸렸습니다 ㄷㄷㄷ

절대거리는 100 km 좀 안되는 거리로 서울-대전 정도라고 하네요.

버스는 생략하고 선샤인 코스트행 기차입니다.

여기는 재미있게도 저기 문 옆의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문이 안 열려요.

안에도 저런 버튼이 있어서 안이나 밖에서 누가 문을 열려고 하지 않으면 그 문은 안 열린 채 그대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거죠.

그만큼 유동인구가 적다는 뜻인 듯.


장애인천국이라고 하는데 그에 걸맞지 않게 턱이 엄청 높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거의 20 cm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장애인이 오면 따로 휠체어용으로 뭘 내리는 것일까요.


열차 안의 풍경입니다.

표정들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동양인은 항상 우거지상, 서양인은 항상 웃는상 이라는 공식도 그다지 맞지 않네요.

서양인이라고 뭐 그리 웃고 살 일이 많겠습니까, 에라이 인생...




그리고 선샤인 코스트 도착!

제가 가보지는 않았지만 선샤인 코스트에는 호주의 유명한 동물원인 오스트레일리안 주(Australian Zoo)가 있습니다.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스티브 어윈이 소유하고 있던 동물원이었죠.

저 길의 이름이 (한국식으로 하면) 스티브 어윈로, 지금도 호주행 비행기를 타면 스티브 어윈이 찍은 검역관련 비디오를 틀어주니 저렇게 길이름 하나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있길래 찰칵


일단 비치~

이름이 물룰라바였나 그랬습니다.

꽤 유명한 비치라던데 글쎄요, 제가 간 날이 흐려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그다지;;;


계속 비치~


물룰라바의 중심에서 와스레모노를 외치다


한국인이 관광지에 오면 하는 일
1. 사진찍기
2. 음식먹기


한국인이 관광지에 오면 하는 일
1. 사진찍기
2. 음식먹기
3. 낙서하기


이제 저도 당당히 호주에 2년 살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헣헣허허허헣ㅎ허허허허허헣헣
by 이등 | 2007/08/05 17:07 | 호주까기인형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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